차트매매법 - 엘리어트 파동 이론
주가의 등락을 예측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떨어질 때 사고, 올라갈 때 팔면 되니깐요.
확률이 100%로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예측하기에는 용이한 지표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엘리어트 파동이론인데요, 미국의 회계사인 랄프 엘리엇 (Ralph N. Elliott)이 만들어낸 이론입니다.
흔히 주가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엘리엇이 약 70년간 분봉, 일간, 월간, 연간 등 여러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자연의 흐름과 같이 주가가 일정한 규칙에 의해 움직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이론을 기반으로 여러 이벤트들에 대한 등락에 대한 예측을 함으로서 신뢰성있는 지표로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란?
엘리엇은 주가 흐름에는 8개의 파동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 8개의 파동이 하나의 싸이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론은 상승 구간에서의 2파동, 4파동은 전 파동의 100%수준으로 갈 수 없으며 하락 구간에서 B파동은 A파동의 100% 수준으로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 실제 차트를 보고 이야기를 해볼까요?
아래 차트를 보면 몇개의 사이클이 보이시나요?
정답은 2개의 사이클입니다.
위 차트는 모 종목의 일봉 기준 1년간의 차트입니다. 1년간 2번의 엘리어트 파동을 일으키며 등락을 반복했네요.
엘리어트 파동의 활용 방법
주식/코인을 투자할 때 차트를 많이 보게 됩니다. 등락을 반복할 때 끝없이 오르거나, 끝 없이 떨어지는 종목은 없습니다. 분명 조정이라는 명목하에 주가는 움직이게 되고, 흔히 영차영차를 이야기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의 그림을 생각하고, "영!" 에서 매수하지 말고 "차!"에서 사자는 이야기 입니다.
"영!" 구간에서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한다면 그 종목은 아쉽지만 보내줘야합니다. 리스크가 너무 높으니깐요.
하지만 분명 떨어지는 시점은 있으니 그때를 기다렸다가 확실한 종목/시점이라면 차! 구간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시면 될 것 같네요.
본인이 보았을 때 이 부분이 엘리어트 파동의 5파정도라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수익을 실현하시고 주가의 흐름을 관망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존버는 결국 승리하지만, 무조건적인 무지성 존버는 정신적/육체적 건강에 아주 해롭습니다ㅠㅠ)
가장 중요한 것은 1파동이 어디서 시작하느냐를 찾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상승을 할때 이게 1파동인지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3파동, 5파동의 상승폭을 예측할 수 있으니깐요
한계점
엘리어트 파동의 한계 또한 명확한데요, 개별 종목이 아닌 다우지수 등 거시적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된 이론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들에 완벽하게 적용시키긴 힘듭니다.
하지만 엘리어트 파동 이론처럼과 같은 형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염두해두시고 다른 지표들과 조합하여 활용하신다면은 여러분의 투자 승률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는 마라톤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시고 잃지 않는 매매들 하시기를 바라며 오늘 설명 끝!
